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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무료 가라지 콘서트…피아노 트리오

무료 가라지 콘서트를 두 번째로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대중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윤숙경, 김윤진, 윤희경 피아노 트리오 연주 모습.

무료 가라지 콘서트를 두 번째로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대중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윤숙경, 김윤진, 윤희경 피아노 트리오 연주 모습.

가라지(Garage)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전하는 음악인들이 있다.

윤숙경(바이올린), 윤희경(첼로), 김윤진(피아노) 등 3명의 뮤지션들은 지난 5일 저녁 7시부터 카멜밸리 윤숙경씨의 자택 차고에 무대를 만들고 피아노 트리오 연주회를 가졌다.

약 50분 간에 걸친 이 소규모 콘서트에는 대중 음악과 찬약곡 등 11곡이 연주됐다. 동네 주민들이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며 관객으로 참석했고 신동엽(팔로마 한인교회 집사)의 도움으로 실시간 유투브 방송을 통해 한인사회에도 전달이 됐다.

윤숙경씨는 현악 앙상블 ‘유스 앤 게디’를 이끌며 지역 한인 청소년들의 음악성 개발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요즘 누구나가 힘든 시간들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 주민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지난 6월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연 무료 행사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녀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를 ‘자비로운 하나님 안에서 치유되는 우리 마음(Merciful God Heal Our Heart)’으로 정했다. 이 콘서트는 유투브 (https://youtu.be/xIDhDu0GyM4)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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