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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리건주 하원 황세진 후보 후원의 밤 지난 23일 열려
임용근 전 상원의원 등 130명 참석…2만 달러 모금해

오리건주 49지역 공화당 하원의원에 출마한 황세진(33) 후보 후원의 밤이 지난 23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척 탐슨 상원의원, 로리 차베츠 데러미 해피벨리 시장, 그랙 카드웰 명예 영사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라우 데일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카운티와 해피벨리시 경제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패기 있는 젊은 경영인이라고 말하고 예비 선거 통과와 11월 본 선거에서 승리하자는 척 탐슨 상원 의원 성원 발언에 이어 지난 1월 7일 시장 재선을 선언했던 로리 시장은 “경영인으로 해피 벨리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온 황세진 후보의 예비선거 통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상하 의원 20년의 정치적 산실을 마련해준 지역에서 한국계 황세진 후보가 출마하는 것을 보니 제가 선거 운동을 하던 지난날의 감회가 새롭다”고 피력한 임용근 전 상원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한 황 후보가 자랑스럽다”며 당선을 위한 성원 기금을 전했다.

황세진 후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고등학교 졸업생이 적은 오리건주 학교 운영 시스템 개선으로 학습 과정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실력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19개 음식 체인점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최대한 살려 경제 발전은 물론 오리건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외아들의 지역구 출마 선언 후원 행사에 참석한 황명선씨는 “무엇보다 한국계 시민으로 주 하원에 출마했다는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피력하고 “특히 동포 사회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당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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