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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주택 시장 계속 뜨거워


집값 인상 11개월 연속 미국에서 최고
연간 13.5% 인상... 미국 평균 두배 이상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11개월 연속으로 미국에서 최고로 뛰고 있어 뜨거운 주택 시장 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 인상율은 다른 지역이 비슷하게 따라오지도 못할 정도로 큰 차이로 뛰고 있다.

지난 26일 발표된 월간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시애틀 메트로 지역 단독 주택 집값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3.5%가 올랐다.

이것은 미국에서 제일 크게 오른 것이며 2위와도 큰 차이가 있었다. 2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연간 7.6%가 상승했다. 3위는 라스베가스 7.4%, 공동 4위는 달라스와 디트로이트로 각각 7.3 % 이었다.

시애틀 지역은 11개월 연속으로 미국에서 최고 집값 인상율을 계속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다른 메트로 도시들보다 집값 인상율이 거의 두배나 될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시애틀 지역이 이처럼 집값이 빠르게 상승한 것은 지난 2006년 주택거품 당시였다. 당시는 가격이 거의 연간 18%나 뛰었다.

미국에서 현재의 시애틀처럼 집값이 뛰었던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로 3년전 가격이 최고 25%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전국적으로는 집값이 연간 5.9% 올랐다. 이것은 최근 2년동안 가장 빠르게 오른것이다.

그러나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8월은 집값이 식기 시작하는 달이어서 지난 8월의 경우는 시애틀의 중간 주택 가격이 73만불이었고 이스트사이드는 85만3000불이었다. 이것은 사상 최고를 보였던 몇 개월 전보다는 다소 떨어진 것이다.

케이스-실러 통계에서도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지난 7월에는 6월보다 불과 0.6%가 올랐다. 이것은 지난 3월이래 월간 주택 가격 인상폭에서는 가장 적게 오른 것이다. 또 미국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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