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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원 감축, 인두세 영향?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29 11:23

시애틀 배달 운전수 130여명 감원…피닉스 충원 계획 밝혀

아마존이 현재 시애틀 지역 배달 운전수 130여명을 감원하고 이를 피닉스 지역에서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이 피닉스에서 새로운 인원을 충당할 경우, 시애틀 최저 임금의 75%만 지불해도 되므로 비교적 저렴한 임금으로 배달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감원 대상자들은 현재 시애틀 소매점으로 그로서리 및 다른 제품이나 식품을 배달하는 운전수들이다. 이들은 이미 올해 초에 6월 말까지 해당 사업부서가 애리조나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통보를 받은 상태다.

아마존 측은 이미 이번 사업 이동이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이 사업 부문에서 더 넓은 부지가 필요해진만큼 애리조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부서가 그간 시애틀에서 운영되었던 해당 사업을 도맡아 이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의 부서 이동과 감원 결정은 표면적으로 부지 확장이 그 명분이 되어 발표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시애틀시가 노숙자 사업을 위해 대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당 매년 275달러를 추가세로 징수하겠다는 법안인 인두세 발표가 이번 결정에 매우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을 비롯해 2000만 달러 이상 연간 매출을 올리는 지역 기업들은 현재 직원수를 확보한 자체가 이미 세금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시애틀 지역 대기업들은 인두세는 지역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취업률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염려하며 인두세 시행을 반대해왔다.

반면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이번 결정은 운영 중앙 센터의 이주는 사업적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며 인두세와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또한 앞으로 시애틀 지역에 얼마나 많은 직원들을 감원할지 어떤 부서의 직원들이 감원 대상에 들어가는 지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상태다.

사우스 레이크 본사에 일하는 해당 직원들과 같은 경우 첫 시급은 15달러45센트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앞으로 애리조나에서 운전수를 충원할 경우 11달러25센트로 제공될 예정이다.현재 주당 30시간을 일하는 해당 센터의 운전수 대다수가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반면 매니저와 간부급 직원들은 모두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 배송 센터는 현재 프라임 나우, 아마존 레스토랑, 아마존 프레시 비즈니스와 관련된 식품을 배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애리조나로 이 센터가 옮겨져도 같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추가로 아마존이 지난해 인수한 홀푸즈의 식품을 배송하는 사업도 함께 연계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마존 물류 센터 직원들은 본사가 앞으로 해당 직종들을 타 지역으로 꾸준히 옮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사업 방향에 대해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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