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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캐나다 BC와 와인전쟁 중?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06 08:57

수입산 판매 어렵게 법 만들어 워싱턴주 와인판매 타격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BC)가 자국 와인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와인 전쟁을 미국 및 멕시코, 유럽 등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와인 사업도 이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이는 워싱턴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전체 와인 수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지난 2015년 캐나다 BC 정부는 지역 그로서리 가게에서도 와인을 판매할 수 있도록 소위 와인 판매 자유화를 위한 개정을 펼치게 되자, 캐나다에 판매되는 호주 및 유럽 와인의 수출량에 영향을 주게 됐다.

또한 캐나다 BC 지역에서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워싱턴주 프리미엄 와인 생산업자들은 캐나다 와인 생산업자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를 통해 캐나다는 자국 주류 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지역 와인 생산업자들의 와인 생산 촉진을 권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산 와인은 현재 BC 지역의 칠리워크에서 키티맷 전역에 위치한 그로서리 마켓에서 판매가 합법화된 상태다. 그러나 미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만약 BC 지역 그로서리 운영주가 이 지역 와인법인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설치할 경우에만 수입 와인 판매가 가능하다.

이는 가판대와 계산대를 분리시킨 마켓 구조는 일반 마켓에 비해 운영비용 면에서 더 비싸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아메리카 인근 국가들과 유럽을 대상으로 철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일방적으로 인상시키겠다고 발표하기 며칠 전, 무역대표부는 와인 수입에 대해서만은 다소 덜 자극적인 접근 방식을 나타낸 바 있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는 캐나다에서도 수도인 온타리오에 이어 2번째로 큰 최대 와인 및 포도 생산지다.

워싱턴주 와인협회(WWI) 조시 맥도날드 이사는 “현재 캐나다 BC 지역에 와인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 지역은 워싱턴주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 중 하나이므로 만약 자유시장이 될 경우 엄청난 판매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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