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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전국서 경제 성장 1위 차지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06 08:59

월렛허브가 최근 보고서 발표…실업률 4.8% 불과

워싱턴주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경제 성장을 보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위치한 지역 중 워싱턴주는 국내 총생산(GDP) 및 수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실업률 또한 지난 4월까지 불과 4.8%에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경제 성장과는 대조적으로 워싱턴주는 세금 부문에서는 상당히 타 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시애틀 최저시급 15달러를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워싱턴주 지역 근로자들의 임금 및 시급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와 더불어 판매세(Sales Tax)도 전국에서 상위 지역에 속한다.

또한 시애틀 시의회가 지난 5월,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인두세’로 불리는 새로운 사업세(Business Tax)까지 더해진다면 지역 경제 및 취업률에 상당히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새 사업세로 거둬들일 세금은 앞으로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운용 자금으로 이용될 방침이다.

현재 시애틀이 속한 킹카운티와 같은 경우 대도시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노숙자가 가장 많이 밀집된 도시로, 노숙자 문제 해결이 가장 큰 지역사회 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테크 기업들의 잇 다른 성공이 낳은 경제 부흥으로 지역 경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큰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천정부지로 솟은 지역 주택 가격은 시애틀 지역 뿐 만 아니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등 인근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중소득층 주민들의 내 집 장만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만큼 폭등한 실정이다.

현재까지 거의 6000개의 일자리를 내놓은 아마존 등 테크 관련 고소득 일자리가 끊임없이 창출되고는 있으나 물론 모든 주민이 이 같은 높은 연봉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실상 현재와 같은 추세로 볼 때 워싱턴주에서 풀타임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더 이상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지는 못하고 있다.

소위 워싱턴주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벨뷰만 봐도 그러하다. 렌트카페에 따르면 이 지역 스튜디오 평균 월 렌트비는 1500달러에 이른다.

미 주택도시개발부(DHUD)는 주민들이 주택 및 렌트로 할애하는 비용이 전체 월 소득에 30%가 이하로 유지되야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DHUD의 기준에 부합하면서 벨뷰 지역 스튜디오에 거주하기 위해선 세금을 제외하고 소득이 5000달러 이상은 되어야 한다.

만약 예를 들어 시급이 30달러인 벨뷰 지역에서 풀타임 직장에 종사한다 할지라도 세금을 제외하면 순수 월 소득은 3700달러에 불과하므로 비교적 저렴한 교외 지역에 생활하면서 긴 출퇴근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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