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 후보 선거 공약
시애틀 공립 고교 졸업생들 대상 학비 지급
제니 더칸 전 연방 검사는 지난 8월1일 실시된 시애틀 시장 예비선거에서 1위로 본선에 진출 당선이 가장 유력하다.
더칸 후보는 “시애틀 고교 졸업생들에게 2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을 지불할 경우 이들이 시애틀의 경제 번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시애틀 시장에 당선되면 시애틀 시가 시애틀 공립학교 고교 졸업생들의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을 지불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애틀의 약속’ 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공약을 지키려면 오는 2018년에 450만불이 필요하고 그 다음해에는 연 700만불이 소요된다.
그녀는 이같은 재원은 시애틀 시의 당분포함 음료수 세금과 사운드 트랜싯 3 단계 지역 재원, 또는 오는 2018년 새로 갱신되는 시애틀 시의 가족과 교육 징세로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칸 후보는 지난 28일 “현재 시애틀의 많은 일자리들이 시애틀로 이사 온 사람들에게 가고 있다”며 “이제는 시애틀의 학생들이 이들 시애틀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시애틀 경제 번영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칸 후보의 이같은 공약은 현재 13년째 실시되고 있는 ‘프로미스 스칼라십’을 확대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 장학금은 시애틀 지역 비즈니스들에게 재원을 마련해 지난 수년동안 커뮤니티 칼리지 1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클리블랜드, 치프 실스 인터네셔널, 레이니어 비치 하이스쿨 졸업생들이 사우스 시애틀 칼리지에 다닐 때만 해당 된다.
현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도 연초에 시예산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제안을 했었다.
그러나 더칸 후보가 제안한 ‘시애틀 프로미스’는 차터 스쿨을 포함해 시애틀의 모든 공립학교 졸업생에 해당된다. 또 가족 수입이나 시민권 여부도 상관하지 않는다. 더칸 캠페인측은 이 플랜은 시애틀 연 2900명 고교 졸업생의 4분의 1이 해당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워싱턴주 34개 커뮤니티와 테크니칼 칼리지의 등록금은 워싱턴주민 학생들의 경우 2017-18년 등록금이 3936불이다. 학생 중 40%는 여러 학비 보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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