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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버논 시장 또 반이민 정책

불체자 적극 추방 프로그램 요구

튤립 축제로 유명한 마운 버논시의 버드 노리스시장이 범죄를 저지른 불체자들을 적극적으로 추방하는 연방 프로그램을 스카지트 카운티 경찰에 요구해 비난이 되고 있다.

그가 원하는 ‘시큐어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지역 경찰이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의 지문을 이민국에 보내 이들 중에 불체자를 찾아 추방토록 하고 있다.
이 법은 이미 여러 주에서 실시하고 있고 2013년에는 모든 주에서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워싱턴주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해 현재 카운티 경찰국이 자체적으로 가입 여부를 결정케 하고 있다.

마운 버논시가 속해 있는 스카지트 카운티 경찰국의 경우도 아직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윌 라이카트 셰리프는 “한번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다시 나갈수 없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좀 더 지켜보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6개 카운티 만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있다.



이 프로그램 반대자들은 “강력 범죄 불체자들만 추방하는 것이 아니라 경범 불체자들도 추방하고 특히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일반 불체자들도 마구 추방시킬수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에도 노리스 시장은 마운버논 시 공용어를 영어로만 하자고 주장했다가 50개 사회단체에서 시의회 모임에 몰려와 항의를 하는 큰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인종주의자라고 공공연하게 비난해 큰 비난을 받고 있는 폭스(FOX) 뉴스 논평자인 그렌 벡을 마운 버논시를 빛낸 인물로 표창하려다 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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