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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경기장 첫 LED 조명 꿈 실현”


MLB 처음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
한국 기업 개발 첨단 LED 조명 불 밝혀

시애틀 매리너스는 지난 23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처음으로 세이프코필드 야구경기장 조명을 한국 기업이 개발한 첨단 LED(발광 다이오드, 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매리너스 야구장에 설치된 LED 조명은 한국의 KMW(김덕용 회장)가 개발한 첨단 GigaTera LED 제품으로 페더럴웨이 PLANLED(대표 잔황) 사가 지난 2년여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설치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세이프코필드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 Kevin Mater 사장은 “야구장 첨단 LED 조명사업은 위험할 정도로 어렵고 큰 사업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파트너를 찾다가 최고 품질인 한국의 KMW와 페더럴웨이 Planled사로 결정했다”며 “지난 3개월동안 파트너로서 휴일도 쉬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작업해 훌륭히 완성해줘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오랫동안 서로 파트너가 되어 계속 성공하길 바란다“며 KMW 김덕용 회장을 매리너스 팀 멤버로 환영하고 매리너스 유니폼을 선물했다.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은 김덕용 회장은 “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첫 LED 조명의 꿈이 실현되어 기쁘다”며 “PLANLED사를 비롯해 여러사람들의 도움이 있어 역사적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었다”고 기뻐했다.

또 “새로운 LED 조명으로 2015년 시즌에 매리너스가 나이트 게임에 이길 확률이 높다” 며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면 기가테라에 크레딧을 줘야한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잔 황 Planled CEO는 “ 2년전부터 매리너스 LED 조명 전환을 위해 기획, 디자인, 제품 적용, 2달간 시공을 거쳐 완성했다”며 스포츠 조명 시스템에서 가장 첨단 기술로 메이저리그 처음으로 매리너스 구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메이저리그 임원들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적당한 조명 평가로 승인을 받았다”며 “회사는 미국 스포츠팀 조명 연구단체 설립, 그린스포츠 연합 등으로 인체 공학적인 조명과 첨단 기술 조명으로 스포츠 팀에 그린 정책을 제안,도입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24일과 25일 주말에 열린 연례 FanFest 행사에 처음으로 이 조명을 사용했다.(매리너스 경기장에 한국 기업이 개발한 첨단 LED 조명이 켜지자 관계자들이 박수치며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잔황 Planled CEO, 조 마이라 매리너스 경기운영 부사장, 김덕용KMW 회장,케빈 마터 매리너스 사장.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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