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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덤으로 사는 것 아니다"

안진숙 담당자, 비버튼 건우클럽서 장수 강연

“85세에 펜싱을 배우고 100세까지 자전거를 타는 인간의 생물학적 수명은 120살이며 현재 기네스북에 기록된 프랑스인 진 칼망씨의 122살은 인간의 한계 수명인 115세를 7년이나 넘어 더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달 여러분들에게 증정했던 이승현 박사의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는 책 독후감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지난 27일 제일장로교회서 열린 비버튼 건우클럽 모임에서 이같이 밝힌 안진숙 담당자는 “2050년 전체 인구 13%, 한국 36%, 일본 40%가 65세 이상으로 노년 인구의 삶에 대한 태도와 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인용했다.

그는 또 “지속적 운동과 적극적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120세를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새로운 사회 문화의 탄생을 가져 온다”고 말하고 “사회의 진정한 어른으로 너그러움과 지혜로 성숙하고 보다 더 조화로운 새로운 문화 창조를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년의 지혜는 사회의 진정한 어른으로서 역할과 청장년의 열정과 실행력을 이끌어 낸다”고 말하고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수동적 삶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 창조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장수는 덤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꿈이 있는 인생 완성의 꿈은 나 자신만을 위한 완성이 아니라 상호 이로운 홍익의 삶”이라고 말하고 “스스로 완성되고자 한다는 말은 바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덤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진숙 담당자는 “매일 매일 인생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주체적 창조적 삶이 필요 한 것”이라고 인용하고 “사람이 곧 자연이라는 생각은 자연과 벗하는 삶으로 자연과 호흡하며 생활하는 자연”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은 환경이 아니라는 생각은 지구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철학”이라고 강조하고 “지구의 주인으로서 지구에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은 지구의 문제가 곧 내 문제라는 의식 전환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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