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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임영희 목사 위임

지난 7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이·위임예배 개최
교회 개척하고 36년 시무한 임규영 목사 원로목사 추대

지난 1982년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를 개척하고 36년 동안 담임목사로 시무한 임규영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임영희 위임목사가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제2대 담임목사가 됐다.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는 지난 7일 ‘창립 36주년 기념예배 겸 임규영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임영희 목사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개최했다.

타코마새생명장로교회 성도는 물론, 각 지역 교회 목사 및 축하객들로 대예배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임규영 목사는 “저같이 못난 사람이 교회를 개척해서 36년 동안 섬길 수 있게 해준 하나님과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담임목사로 위임하는 임영희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담임목사를 맡게 된 임영희 위임목사는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네시지만 축하인사는 임규영 목사님처럼 은퇴할 때 듣고 싶다”고 말하고 “저는 아버지가 셋 있기 때문에 이 길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첫 번째는 생의 아버지로 임동진 목사님이 계시고 두 번째는 믿음의 아버지인 임규영 목사님이 계시고 세 번째는 하늘에 임마누엘 하나님이 계시는데 모두 임씨”라고 해 성도들의 웃음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임 목사는 이어 “성도 여러분들 도와주시고 함께 해 달라”며 “성도 여러분들 모두와 함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정태 장로의 사회로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예배의 설교는 광주 월광교회 김유수 원로목사가 맡았으며, 남가주동신교회 정영목 협동목사와 시애틀큰사랑교회 변인복 담임목사, 타코마교회연합회 회장인 타코마삼일교회 권상길 담임목사가 축사를, 한국 유명 연기자 출신이자 임영희 목사의 아버지인 임동진 목사와 타코마연합감리교회 주완식 원로목사가 권면을 했다.

또한 새생명연합찬양대와 워싱턴 코랄이 축가를 했으며, 당회서기인 백종갑 장로가 임규영 목사와 임영희 목사에게 각각 원로목사 추대패와 위임패를 전달했고, 광주 월광교회 김유수 원로목사와 워싱턴주 대한부인회 김명숙 이사장이 임규영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결대 목회학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에서 신학박사과정을 수료한 임영희 목사는 2000년 5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서울 주은혜교회 담임목사와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 제일교회, 캐나다 서부 칠리왁한인교회에서 2015년 5월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개인복음 전도와 집필 사역 중 타코마새생명교회 공동의회를 통한 청빙투표 결과 찬성 97%로 제2대 담임목사로 결정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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