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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변화시키는 한 걸음

워싱턴주 선교단체협의회, 제1회 선교대회 실시
오대원 초대회장, "선교에 대한 새로운 지평 기대"

초빙된 강사가 참석자들에게 선교의 중요성을 강의하는 모습

초빙된 강사가 참석자들에게 선교의 중요성을 강의하는 모습

선교대회에 참가한 기관들이 마련한 부스들.

선교대회에 참가한 기관들이 마련한 부스들.

워싱턴주 선교단체협의회(회장 이병일)가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실시한 제1회 선교대회를 통해 서북미 지역 선교를 향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바슬 형제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선교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석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27일에는 이번 선교대회에 참석한 크고 작은 기독 및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기관을 홍보하고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형제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권준 선교단체협의회 명예대회장은 "여러 지역 한인 사역자들의 도움으로 올해 선교에 대한 열정을 이 지역에 지피는 계기를 가지게 된 것 같아 무척 설렌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교회들이 활력을 얻고 교인들이 선교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았던 기드온 동족선교의 박상원 사무총장은 "사실 지역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도와 교제를 통해 이번 대회를 6년간 준비해왔다"면서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 중 하나는 '선교'라는 같은 마음 안에서 지역 사역자들과 영적으로 친밀함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행사 준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 목사는 또 "각 지역 교회들이 서로 힘을 얻고 위로받을 수 있는 연합 시스템을 구축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한인 교회들이 더욱 친밀함을 가지고 또한 각자가 정진하고 있는 사역을 서로 격려하고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교회들과 선교 단체와의 워싱턴주선교협의체와 전문선교사(단체), 실무진들과의 선교플랫폼(www.missionchannel.org)을 구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앞으로 선교대회가 단순히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복음을 나누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격려하고자 참석했던 선교단체협의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예수전도단(YWAM) 창설자 오대원 목사는 "사실 그간 주류사회의 기독교계에서는 서북미 지역에 대한 기대가 다소 적은 편"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젊은 세대가 일어나고 나아가 이 땅에서 선교에 대한 씨앗을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일꾼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지평을 열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Bruce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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