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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줄어드는 자선인심

경기침체로 각 단체 기부금 격감

지난 연말을 맞아 미국인들이 자선단체에 대한 기부금이 경제침체 영향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지 최근 보도에 의하면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셀터와 무료급식, 카운슬러등 사회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나 자선단체들은 어느때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일부 자선단체 관계자들은 기부금의 감소추세가 과거 경제 침체기보다 더 심각하고 장기화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들 관계자들은 기부자들이 테러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기부금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을수 있다는 의심을 갖고 있어 더욱 기부를 꺼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세군 대변인은 구세군 냄비에 걷힌 기부금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의 경우 구세군은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에 이르는 기간동안 9천1백만 달러를 모금한바 있다.
한 연구조사기관은 최근 기부 분위기가 지난 98년이후 최악이라고 밝혀 얼어붙은 기부분위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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