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망주 김초롱양 시애틀방문
4일 잉글우드 골프장에서 시범경기
이미 미국언론에서 박세리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 유망주로 꼽힌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18세)양으로 산호세에 거주하며 오크 그로브 고교를 2년만에 조기 졸업한 재원이다.
이지역 방문은 한인 스폰서 아이크 리씨의 초청으로 시애틀에서 하루 시범경기를 이씨와 갖게 됐다.
김양은 지난 7월 25일 캔사스주 미션힐스의 인디언힐스에서 열린 제 53회 US 주니어 여자선수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기록, 미국골프협회(USGA) 1백년 역사상 한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낸 실력을 발휘했었다.
지난해 1-3월 학생 내셔널 타이틀인 주니어투어 3개 대회 석권을 비롯, 전국규모 학생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김초롱양은 금년도 프로로 전향해 각대회 참가로 우승의 문턱을 노크할 예정이다.
부친 김만규(50), 김덕숙(47)씨 2남 1녀중 막내로 미국에서 태어나 11세때부터 아버지로부터 방과후 드라이버 5백번 스윙을 숙제로 받으며 골프를 시작했으며 부친 김씨는 서울사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초롱양을 5년만에 세계 아마 랭킹 3위로 성장시켰다.
신장 167센티, 65파운드 몸무게로 드라이버 비거리 250-280야드를 보이는 김양은 잉글우드 골프장에서 시애틀의 골프팬들에 장래 손꼽히는 한인여성골퍼로서 나이스샷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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