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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택공항 항공기 운항지연 사태

검색요원 낮잠으로 전면 재검색, 일부승객 탑승놓쳐

시택공항에서 한 보안검색요원이 조는 바람에 승객들의 검색이 지연되고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는등 어이없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오전 6시경 지하 공항 기차 출구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보안검색 요원이 졸고 있는 것이 발견돼 교통안전위원회(TSA)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 공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전면 재검색으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
이 보안검색요원은 기차 출구에서 승객들이 보안검색을 하지 않고 기차에 오르는 것을 조사하는일로 알려지고 있다.
밥 파커 공항 대변인은 이 요원은 10분에서 30분정도 잠을 잔 것같다며 이때문에 23편의 항공기운항이 지연되고 일부 승객들은 갈아타는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공항 검색 요원들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 공항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폭발물 검색을 실시했다.
오전 8시에 다시 공항의 문을 연 후 많은 승객들은 재검색을 받느라 많은 불편을 겪었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TSA)는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해당원에 대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크리스티 던 TSA 대변인이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9시 40분경에는 한 낯선 사람으로부터 폭발물에 대한 위협 전화를 받고공항에 또 한차례 폭발물 검색 소동을 빚기도 했다.


테리앤 모혼 공항 여성대변인은 자정이 갓 지날 즈음 인터뷰를 갖고 "한 낯선 사람으로부터 매우 구체적인 폭발물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든 터미널에 대한 면밀한 폭발물 검색을 펼쳤지만 아무것도 발견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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