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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 김초롱양 친선경기

4일 잉글우드 골프클럽에서 첫 선보여

한인 2세 골프 꿈나무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김. 18세)양이 시애틀을 첫방문, 4일 오전 켄모어에 있는 잉글우드(Inglewood)골프 클럽에서 시애틀 한인사회 첫모습을 드러냈다.
산호세에 거주하며 오크 그로브 고교를 2년만에 조기 졸업한바 있는 김양은 작년도 LPGA 2부 대회에서 상금 금액 총 2위를 기록해 금년도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따냈었다.
11세때 부친 김만규씨 지도를 받으며 골프를 시작한 김양은 작년도 텍사스 주 인디언 힐스에서 열린 US 주니어 여자선수권대회에서 미국골프협회 1백년사상 최저타 기록을 내는등 우수 실력을 발휘해 박세리 선수에 버금가는 유망주로 미국언론에서 특히 큰 찬사와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시애틀 방문은 산호세에서부터 친분이 있는 사업가 아이크 리(Ike Lee)씨 초청으로 부친 김만규씨와 모친 김덕숙씨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
체육역학 전공의 부친 김만규씨는 초롱양에 인체 구조에 적합한 과학적 지도와 함께 자만하지
않고 시합에서 첫 샷을 할때 경외심을 갖고 임하는 심성을 함께 구비하도록 가르쳤다고 말했다.
초롱양의 강점은 드라이버 적중률이 95%의 달하는 정확도를 보이는 점이며 퍼딩이 약해 대회 준비기간전 충분한 연습으로 보강시킬 예정이라고 부친이 밝혔다.
김양은 작년도 대회후 미국 언론의 시합후 소감에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시합에 임했고 경기에서 인내심을 배웠다”고 공손하게 밝혀 인상적인 신예 골퍼로 기사에서 크게 취급받기도 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아이크 리 사장은 “아직 얼마든지 성장할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첫해 대회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지켜보며 앞으로 방향을 결정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김초롱양은 아이크 리사장과 연습게임을 가졌다.
2003년도 LPGA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등 기존선수들과 함께 유능한 신예들의 참가로 흥미있는대회가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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