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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금년경제 먹구름”

경제전문가 손성원박사 초청강연회에서 지적

미국내 한인경제전문가로 손꼽히는 손성원 박사 초청강연회가 열려 금년도 미국 및 서북미 지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청취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7일 오후 7시 시내 하야트 호텔에서 웰스 파고 은행 주최로 열린 손박사 초청 강연회에는 이지역 미국인 경제계 인사들 1백50여명이 참석, 손박사의 강연을 청취했다.

80년대 백악관 경제 자문을 역임한 손박사는 현재 웰스 파고 본사 수석부사장으로 근무중이며 매년 시애틀에서 웰스파고주관 경제전망관련 주제 강사로 강연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손박사는 금년도 미국경제는 대 이라크 전 수행 여부 및 전쟁 종식후 지지부진한 후유증에 의해 일부 위험요소가 있으며 전쟁이 일찍 종식됨에 따라 좌우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시의 경제 부양책으로 감세, 면세가 어느정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것이나 미구내 주택가격의 거품 현상을 지적하고 미국내 각 가정의 수입과 주택가격의 차이가 심한점이 문제라며 샌프란시스코의 예를 들었다.

워싱턴주의 경우 90년대 중반에 높지않던 주택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차이가 벌어지고 일반 실업률 증가에 비해 공무원직수만 늘어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손박사는 워싱턴주 경제전망을 그리 밝은 편은 아니며 비즈니스등 사업확대는 가능한한 자제하고 현상유지로 현명하게 대처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미국내 경제전망을 가장 정확하게 예고하는 톱 5위 순위내 드는 전문가로 평가받는 손박사는 유창한 영어로 미국 참석자들에 금년도 양띠해등에 대한 설명과 유모러스한 표현의 강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손박사는 8일 미국내 각 경제단체장들에 특강을 실시하고 본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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