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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여주인 총격범인은 히스패닉

한인그로서리협회 회원들에 주의사항 홍보

한인여성이 운영하는 그로서리에 들어와 총을 쏘고 현금을 탈취해 달아난 범인은 히스패닉계로 밝혀졌다.

사건후 피어스 카운티 경찰은 가슴에 총을 쏘고 달아난 범인을 히스패닉계로 추정, 사건현장에서 증거수집에 나서는 한편 인근일대와 전과자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한인여성 이성자(51세)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경 섬너 인근 엘베톤 제너럴 스토어 가게에 들어와 돈을 요구하며 가슴에 총을 쏘고 현금출납기를 통째로 뺏어 달아난 범인에 의해 중태에 빠져 타코마 성요셉 병원에 입원중이며 생명은 건졌다.

이씨는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딸 수양에 “범인이 히스패닉”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범인 수사에 단서를 제공했으머 금전출납기에는 이날 수입금 상당액이 들어있어 이씨가 돈을 뺏기지 않으려고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발생후 워싱턴주한인그로서리협회 황윤경회장과 김기형 부회장은 피해자 가족을 방문, 환자에 꽃을 전달하고 이씨의 남편 이희성씨를 위로했다.

부군 이희성씨는 인근 코스코에 물건구입차 외출했다 화를 면했으며 한인들의 위로와 격려에 이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보험과 병원입원비등의 문제에 대해 황회장일행에 조언을 받았다.

황회장은 가게 운영중 이웃 미국인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던 이씨 가족의 불행은 단순히 남의 일이 아닌 우리들의 문제라고 말하면서 강도 침입시 절대 저항하지 말고 요구시 현금을 다 내어줘 위기를 모면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그로서리협회는 회원들에 강도사건발생시 대처해야 할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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