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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주택 압류 위기 처한 주민 많아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 주택 압류율, 10%에서 20%로 증가

최근 아마존의 지속적인 팽창과 성장으로 시애틀은 때 아닌 경제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면 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고수입 근로자와 타국과 타주에서 유입된 인구 증가로 인해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소득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기반 아톰(ATTOM) 데이터 솔루션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에 위치한 주택 중 원리금을 갚지 못한 채 압류된 주택압류율이 10%에서 20%로 증가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4년까지 사우스이스트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3~4가구 당 1가구 꼴로 압류 위기를 맞고 있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카운티 중 가장 주택 압류 위기가 높은 지역은 킹카운티, 스노호미시카운티, 피어스카운티이다.
특히 테크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소득자들과 일반 주민 간의 소득 격차가 심한 시애틀과 킹카운티의 경우, 직장을 잃었거나 질병에 걸려 모기지 월 페이먼트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HSH.com에 따르면 2014년 초만 해도 연소득이 5만9129달러가 되고 전체 모기지의 20%를 다운할 경우 시애틀 지역 평균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2017년 후반부터 구매자의 평균 소득은 9만3400달러 이상이 요구되며 시애틀 다운타운 지역과 같은 경우 연소득 14만 달러 이상이 요구된다. Payscale.com에 의하면 지난 봄 시애틀 평균 연소득은 6만8688달러였다.


이중 특히 모기지 주택 담보 대출자 중 독신 여성들의 페이먼트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서비스리뷰 저널 에이미 베이커가 2014년에 저술한 내용에 따르면 독신 여성들이 크레딧 점수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임 모기지 부담을 안고 있는 수가 29.1%에 달하며 특히 흑인여성인 경우 같은 경제상황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담을 떠안고 있는 수가 256%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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