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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 행사에 한복 입고 오세요”

한인의 날 축제재단, 지난달 28일 9차 준비모임 가져
한복 착용 행사 참석자에게 복주머니 우선 제공 방침

참석 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석 위원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열두 번째 한인의 날 행사엔 꼭 한복 입고 오세요.”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홍승주)은 지난달 28일 9차 준비모임을 갖고 1월 13일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자들의 한복 착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영 브라운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김순아 대회장은 “매 대회 때마다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행사 준비 역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이번 행사는 한국의 이미지를 참석자들에게 더욱 강하게 남기도록 참석자들에게 한복을 입고 참석하도록 권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준비위원회 측은 참석자들에게 나눠줄 복주머니를 한복 착용 참석자에게 우선 전달할 방침이다.



막바지 홍보에도 온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우선 세대에 맞는 홍보 전략을 꾀해 외국인들과 한인 2세대들을 위해서는 SNS에 의한 홍보를, 한인 1세대들을 위해서는 한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외국 매체, 포스터, 전단지, 포스트카드를 통한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미디어 광고는 고경호 위원이 진두지휘하며, VIP 참석확인은 샌드라 잉글런드 위원과 쉐리 송 위원이 맡는다.

초과된 인원을 위한 장외 행사관람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오시은 회장은 “지난해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참석자들이 입장 제한인원을 넘어 많은 분들이 행사를 관람하지 못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며 “이와 같은 일에 올해도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 위원들은 극장 내부로 입장하지 못한 참석자들도 로비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극장 로비에 음향을 겸비한 영상시설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한복을 입은 참석자와 마찬가지로 극장 내부에 입장하지 못한 입장객에게 복주머니를 우선 전달할 방침이다.

퓨전 국악그룹 '퀸'이 주 무대를 이룰 메인이벤트 준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민희 기획부장이 꼼꼼히 할 예정이다.

한편 홍승주 이사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여러분들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준비에 임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며 “마지막까지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준비위원들을 독려했다.

제10차 준비모임은 1월 4일(금) 오후 3시 코엠TV 공개홀에서 열린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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