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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탄생 80주년 기념 시애틀 안형남 작품 전시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2/07/1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2/07/11 14:30

서울 소마미술관, 안씨 조각, 드로잉 20여점 전시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안형남 작가 작품들.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안형남 작가 작품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인 시애틀 안형남(사진)씨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백남준 탄생 80주년 기념 특별전에 작품을 전시해 세계적인 그의 실력을 다시한번 떨치고 있다.

소마 미술관은 기획전 “Drawing Now 06_안형남 : 핏줄” 전을
지난 7월 6일부터 9월16일까지 개최하는데 빛과 소리,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키네틱 아트인 안형남 작가의 조각, 드로잉 등 2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이 전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소마미술관이 주관하고 있는데 미술관측은 “안형남은 1982년 주미한국대사관 공보원에서 한미수교 10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예술인 두 명으로 고 백남준과 함께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 작가”라고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두 거장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미술관은 안형남씨 전시기간 “백남준 탄생80주년 기념_ 광선 백남준 스펙트럼”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 대해 안형남씨는 “주변 환경의 즐겁고 역동적인 양상에 종종 사로잡힐 수 있는 것은 예술가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건”이라며 “항상 움직이며 변화하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역동성을 표현하는 시각적 언어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고 말했다.

또 “혼합매체를 사용하거나 도구를 적절하게 다뤄 내면의 사유를 생생하게 표현한다”며 “ 나의 작품은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 없이 자연을 정복하는데 내몰렸던 세계, 그러한 기술지향적 세계 속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연민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고 안성진 원로목사의 3남인 안형남 작가는 서울예고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시카고로 이민온 후 시카고 Art Institute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각과 페인팅을 전공하고 시카고에서 활약하다 88년 시애틀로 이주했다.

1980년 시카고에서 야외 조각품인 전자불꽃놀이를 세계박물관에 설치한 것을 비롯 시카고 숨쉬는 등불, 시카고 조각박람회장의 화산, 발티모아 빛의 조각, 달라스의 코네리마의 큐빅 등 수많은 조각품을 제작, 설치한 그는 개인전, 그룹전 등 30여번의 작품전을 열었다.

시카고 현대미술관에도 형광등을 이용한 Light Installation in Space 작품이 소장되었으며 한국에서도 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설치되었다. 88서울 올림픽 때는 올림픽 성화대 디자인을 맡기도 했으나 당국의 계획변경으로 성취하지 못한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그는 시애틀로 이주한 후 머킬티오 집에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2007년 스페인 박물관 전시, 2008년 서울의 인 갤러리 개인전, 2009년 부산 영도 문화회관 개관 개인전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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