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식 시애틀에 개척해야”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 한식 업소들에 당부
서북미 요식협회, 한인 업체 위한 세미나 개최
세미나에 앞서 서북미 요식협회 송면식회장은 올해 5월에 진행된 미주류 초대 한식 제공 행사와 타코마 광복절 축하행사에서 제공한 400인분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협회 주최로 진행된 사업들을 설명하고, 본국의 한식재단으로 부터 협찬 받은 2만불로 준비 중인 앞치마 제작과 통일된 영어로 제작된 공동 메뉴, 회원 수첩 등 진행중인 사업계획의 설명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는 “여러 한인단체들이 있지만 결국 동포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동포경제 관련 단체”라고 언급하고 “관련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시애틀이 미국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통한식이 잘 소개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것은 한식 업소 종사자들이 스스로 개척해야 할 부분”이라고 당부했다.
문총영사는 “이 지역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아 영사관은 한인들의 사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모든 한인단체들은 한인경제에 도움이 되는 경제단체가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북미 요식협회는 2014년에 창립하였으며 2016년 1월 1일부로 본국 농수산부 산하 한식재단으로부터 정식 지정받은 단체로 현재 서북미 지역 1500여 한인 요식업 종사자들을 위해 서비스 교육, 주방관리, 레시피 전수, 운영 컨설팅 등을 한식재단과 협조하여 진행하고 있고 한인업체의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양우기자
(행사 후 요식협회 임원들과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오른편 두번째가 송면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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