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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금지?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06 13:22

주 의회, 성전환시술 반대하는 새로운 법안 상정
워싱턴주가 10번째 주…캘리포니아주도 추진 중

워싱턴주가 지난 3일 의회를 통해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성전환을 위한 시술(Conversion Therapy)을 반대하는 새로운 법안을 상정, 제이 인슬리 주자시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법안은 린우드 지역구 마르코 리아스 의원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리아스 의원은 주의회 의원 중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7명의 의원 중 한명으로, 성전환 학생들을 포함해 인종차별 및 성소수자 차별 정책을 워싱턴주 교육구와 각 학교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컨버전 테라피’란 한 사람의 성을 다른 성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일종의 성전환 수술이다.

리아스 의원은 “이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삶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간 지역사회에 이들이 자신의 인권을 지키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바탕을 마련하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들었다”며 “함께 해준 동료 의원과 이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이 법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동료 의원들과 성소수자 자녀를 둔 가족들의 이야기를 함께 직접 전해 듣고 청소년 성전환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원의회 법안 5766은 성전환 시술을 추천하는 종교적 지도자 및 카운슬러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아스 의원은 지난 1월 “지난해 동안 성소수자 청소년들 중 29%가 자살을 시도했으며 만약 이 같은 법적인 규제가 있었다면 보다 쉽게 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야만적인 성전환 시술 금지법안은 앞으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따돌림과 구타 및 차별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CLA 연구팀은 전국에서 한 해 동안 성전환 시술을 받는 13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수가 무려 2만 명에 달한다고 조사했다. 또한 69만8000명의 성인 성소수자들도 성전환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팀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10번째로 성전환 시술을 금지하는 주이며 캘리포니아주도 현재 이와 비슷한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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