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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그리고… 상상력에 흠뻑 빠졌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최
백일장•그림그리기•프로젝트대회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 풍부해져
500여 명 참석, 걷기대회도 겸해

대회에 참가한 북가주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이 주제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북가주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이 주제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북가주지역별 한국학교 학생들이 행사관련 안내를 전달받고 있는 모습

대회에 참가한 북가주지역별 한국학교 학생들이 행사관련 안내를 전달받고 있는 모습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소속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6회 백일장 및 제19회 그림그리기, 장영실과 우당 이회영 프로젝트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난 4일 산호세 레이크 커닝햄 리저널팍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유치부에서 초, 중, 고등학생들이 급을 나눠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동물’ ‘내가 좋아하는 책’ ‘Under the Sea’ ‘My Favorite Activities’ ‘가족 여행’ ‘우주에 간다면’ 등 학년별로 다양했다. 장영실과 우당 이회영 프로젝트대회는 완성작을 현장에서 제출 받아 심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황희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참여 학생수가 증가하는 것은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님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녀들이 한글과 그림으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몬트레이 한국학교 사물놀이팀이 길잡이 한 걷기대회까지 함께 해 훗날 추억할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용 SF총영사는 “한글과 그림으로 주제를 잘 표현하길 바라며 준비해온 대로 선전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의 성공을 위해 김진덕•정경식 재단을 비롯한 박은주 새싹문학회, 서울대학교 동문회, 이화여대 북가주 동문회, 이종걸 의원, 신사임당재단 등에서 후원금이 전달됐다.

학생들의 작품은 대회 당일 각 분야별 심사를 거쳐 발표됐다. 김희봉 백일장 심사위원장은 “글쓰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운다. 사반세기 동안 백일장 행사를 열어오며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멋과 글쓰기를 가르쳐 온 북가주 모든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욱순 그림그리기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풍부하고 창의성도 뛰어났으며 섬세하게 표현해 지난해에 비해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찬사를 보냈다.

조신숙 프로젝트 심사위원장은 “창작성, 정확성, 정리, 효과적인 시각 및 언어 부분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자신만의 언어로 만들어 정리한 학생들의 노력에 교사로서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토) 오후 4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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