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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9/05/29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6/07 21:53

중국인 위안부 할머니 추모제
김진덕•정경식재단,CWJC 공동주관

김한일대표가 현재 진행중인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캠페인에 대해 추모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김한일대표가 현재 진행중인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캠페인에 대해 추모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최근 생을 마감한 중국인 위안부 할머니(웨이 샤오란, 탕 겐젠) 두 분의 추모행사가 25일 SF 세인트 메리 광장에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서 중국과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체장들과 주민들이 동석해 돌아가신 웨이 샤오란과 탕 겐젠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SF위안부기림비 건립 주역인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과 위안부정의연대(CWJC)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쥴리 탱, 릴리안 싱 CWJC 공동의장은 “일본군의 잔혹한 전쟁 피해자인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의 바로세우기를 위해 한•중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연대해 왔다”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한•중 커뮤니티가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리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 펼쳐가자”고 역설했다.

김한일 대표는 “웨이와 탕 할머니는 지난 80여 년간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통받고 사셨다”며 “이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후세에 제대로 알려 이 같은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 한 달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취합한 서명서가 총 1만5000여 건에 달한다며 추모제에 참석한 분들에게 유네스코 등재 촉구 청원운동에 동참 서명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웨이 할머니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친분이 있던 유명 작가 아델린 옌 마, 아니타 리(에드 리 전 SF시장의 부인), 중국계 커뮤니티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차이니즈 식스 컴퍼니’(Chinese Six Companies)의 왕 초웬 회장, SFSU 교수겸 CWJC 멤버인 일본인 토모미 키누카와 등이 참석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곽정연 SF한인회장을 비롯해 박병호 SF한인회 이사장, 이경이 코윈 미서부 담당관, 이진희 EB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영정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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