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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아르고스랩이 지난달 KOTRA가 주관한 K-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시게 사토(오른쪽) 대표가 행사에 참여한 바이어에게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래사진은)아르고스랩 시게 사토 대표가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은 김성신 마케팅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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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반복적 업무를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어 기업들로부터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추세로 최근 RPA에 대한 글로벌 시장 규모가 확대되며 다양한 업체들이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RPA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인기업이 있다. 바로 ‘아르고스랩(Argos Labs·대표 시게 사토)’이다.
아르고스랩은 2007년 김영식 사장이 한국에서 설립한 비바엔에스(VIVANS)의 자회사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헤드쿼터다.
VIVANS는 로봇 기술의 모태인 ‘어플리케이션 자동화 테스팅 및 성능관리(APM·Application Perfornamce Management)’를 서비스하며 성장해 왔다. APM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이런 노력이 APM을 훌쩍 뛰어넘어 RPA의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게 했다.
VIVANS는 차별화된 RPA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굵직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으로 만들었다. 2016년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인 일본인 시게 사토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아르고스랩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도요타, 소프트뱅크, 통신업체 KDDI도 이들의 고객이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아르고스랩은 올해 VIVANS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헤드쿼터를 실리콘밸리에 세웠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은 물론 APM, CDN 등 첨단기술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RPA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아르고스랩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하면 역시 모바일에서도 RPA를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전세계에서 아르고스랩만이 가지고 있다.
글로벌시장을 위해 아르고스랩은 지난 10월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인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개발했다. 곧 상용화될 예정이다.
시나리오 스튜디오도 아르고스랩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보통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이 제공되지만 이를 이해하고 사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아르고스랩의 시나리오 스튜디오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영상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면 PC와 모바일 등 어떤 플랫폼에에서도 손쉽게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했다. 사용자 위주의 편리성을 제공한 것이다. 시나리오 스튜디오 적용방법은 홈페이지((www.argos-labs.com/missionsheet)를 통해 볼 수 있다.
아르고스랩 실리콘밸리 글로벌 헤드쿼터 시게 사토 대표는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이 적용되는 RPA 시장은 2020년까지 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매년 60%이상 성장해 나갈것으로 보인다”며 “독자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르고스랩은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의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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