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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회를 맞는 킴보 장학금 수여식이 15일 SF중앙일보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킴보장학재단 설립자인 고 김건용 장로의 부인 제니 김 여사와 장남 스티브 김, 그리고 김동규 SF중앙일보 총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수여식에는 킴보장학재단을 설립한 고 김건용 장로의 부인인 제니 김 여사와 장남인 스티브 김씨가 참석해 SF지역에서 선발된 22명의 학생들에게 각 2000달러씩 총 4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티브 김씨는 “저의 아버지께서는 미국으로 유학을 오셔서 힘들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야 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하시게 됐다”고 킴보장학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한 뒤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기”라며 “오늘 여러분들께 수여되는 장학금이 소중한 꿈을 맘껏 펼쳐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동규 SF중앙일보 총국장은 “여러분들이 오늘 받은 장학금의 취지를 가슴에 잘 새기고 앞으로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킴보장학재단 설립자인 김건용 장로님처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으로 존스홉킨스 의대에 진학하는 김진아 양은 “대학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신 킴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의술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또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랑을 베푸는 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 김건용 장로에 의해 지난 198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킴보장학재단은 매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대상을 미주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SF지역 22명을 비롯해 LA 96명, 뉴욕 30명, 시카고 22명, 워싱턴DC 22명, 애틀랜타 22명, 흑인, 라티노 커뮤니티 14명 등 총 228명에게 45만6000달러를 지급했다. 그동안 전달된 장학금 액수는 403만여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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