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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민원담당 이동률 영사 “민원 서비스 최고 돼야죠”

변화와 개선에 매진

행정개선 최우수상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민원 서비스가 변하고 있다. 물론 좋은 쪽으로다.

최근 확대되는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재난에 대비한 매뉴얼 작성과 비상연락망 구축, 알기 쉽게 정리한 민원법령 책자 발간 등 지역 한인들에게 적극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클랜드, 프레즈노 등 순회영사 지역도 확대했다.

특히 순회영사에서 무료 법률·세무상담과 건강검진 등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같은 개선과 향상은 지난 연말 외교부에서 선정한 ‘행정개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이동률 민원담당영사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모든 답은 민원인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작은 것부터 개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변화의 계기와 비결에 대해 이영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그가 해왔던 일들을 짚어보면 이 말에 쉽게 수긍이 간다.

이영사는 부임후 민원 업무별 담당자 직통 전화를 개설, 전화 안내 및 수신 체계를 개선하고 상담과 시간을 요하는 업무를 위해 별도의 상담실도 마련했다.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한글 주차 안내판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민원 업무 안내를 위한 설명회도 열고 나파 지진과 살리나스 한인 총격 사건 때에는 발로 뛰며 한인들을 도왔다.

이런 정성이 통했을까.

외교부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지난해에만 9건의 글이 올라왔다. 모두 감사의 글이다.

이전에 한두건도 올라오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

“최근 서비스 확대로 민원업무가 증가 추세입니다. 우선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최고 민원서비스 공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야지요.”


새해 계획에 대해 묻자 포부를 담은 답변을 내놨다.

이영사는 오는 2월 부임 2년째를 맞는다. 귀임까지는 1년 남짓. 지난온 그의 발자취가 남은 임기동안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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