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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야구협회 만들겠다”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6/01 15:36

북가주 한인야구협회
라이언 두 회장 인터뷰

“가주 비영리재단 등록 리그제 도입 보람 느껴”

북가주야구협회(BAKBA·Bay Area Korean Baseball Association) 2017 봄 리그가 이번주와 다음주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미디어 스폰서로 야구리그를 후원해 온 중앙일보가 야구리그 참가팀 소개에 이어 BAKBA 라이언 두(사진) 회장을 만나 현재까지 BAKBA가 있기까지 이야기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 BAKBA를 만들게 된 동기는.

“BAKBA는 지난 2015년 처음 결성됐다. 이전에 야구리그가 존재하긴 했지만 야구협회를 중심으로 움직인 것이 아닌 각 팀이 리그에 참가해 운영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팀별로 운영이 되다보니 보이지 않는 팀별 이기주의가 있었고 선수들간 반목도 생겼다. 그래서 리그를 주관할 협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2015년 처음으로 BAKBA를 결성하게 됐다. 지난해 비영리재단으로 등록도 돼 지금은 리그 전체가 한단계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BAKBA 초대회장에 선출됐는데.

“야구가 좋아 야구를 시작했는데, 팀과 선수들 간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펑고즈 감독시절 리그제 도입을 주장했고 회원들의 도움으로 다행이 협회결성과 리그제를 시작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리그제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주변에서 회장을 맡으라는 추천이 있었고 초대회장에 오르게 됐다. 협회가 결성되고 리그제가 운영될 수 있었던건 김용찬 전 베어스 감독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 야구를 시작하게 된건 언제부터인가.

“14살때 캐나다로 유학을 왔을때에는 농구선수로도 활약할 만큼 농구를 좋아했다. 그러다 군 복무를 위해 한국에 귀국했고, 2006년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남가주로 유학을 오며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 야구가 매력적인건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야하고 기술도 갖춰야 했다. 서로 협력하며 나오는 플레이들에 매료됐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사회인 야구를 해왔다. 야구를 너무 좋아해 한인 야구리그 외에도 주류 야구리그 2곳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다. 리그제 도입도 주류리그를 벤치마킹 한 것이다.”

- 그동안 회장으로 활동하며 보람있는 일이 있었다면.

“리그제 도입과 함께 팀들간 선수들을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든 것이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경기다보니 팀원간 갈등은 자연스레 생겨날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아예 리그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팀들간 선수들을 상호 영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이런 제도를 만든 것이 기억에 남는다.”

-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해 BAKBA가 비영리재단으로 등록됐다. 우선은 야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겨루는 야구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만 비영리재단 등록을 한 것은 앞으로 BAKBA가 한인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무료 야구교실을 개최할 목적으로 재외동포재단에도 신청해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부터 시작이지만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이 전통이 되도록 만들어 갈 생각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 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것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BAKBA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인여러분들도 BAKBA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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