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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인내심 함양에 최고의 운동입니다.”

양궁 클래스 내달 1일부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교장 이진순)가 이번 여름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해 왔던 양궁 클래스가 내달 1일(토)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이미선 이사장, 서청진,이문희 이사는 최근 ‘조이 리 양궁 아카데미’의 박하 원장과 2012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세계 최강 한국을 이기고 은메달을 차지해 큰 화제가 됐던 미국 양궁 대표팀 이기식 감독을 만나 향후 클래스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미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양궁 불모지인 새크라멘토에서 클래스가 운영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1988년~ 1996년까지 한국 양궁 대표팀 감독으로 전성기를 이끌었고 1997년부터 호주 대표팀 지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참가, 남자 개인전 최초 금메달 획득), 2006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이끌며 세계 랭킹 2위에 올려 놓은 명조련사 이기식 감독은 “그간 여러 곳에서 양궁 교실을 운영해 왔는데 한인학생들은 집중력이 좋고 이해도도 높아 코치들로부터 인기가 많다”며 “양궁 클래스를 통해 향후 학생들이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감독은 또“양궁의 장점은 정신수양, 특히 집중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 실제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학생, 사춘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봐 왔다”고 전했다.

박하 원장도“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가 재능이 있는 지 궁금해 할 것”이라며 “ 재능 여부를 떠나 양궁 클래스를 통해 부모,자녀간 대화가 늘고 관계도 두터워 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클래스는 이기식 감독의 제자로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현역 코치가 매주 새크라멘토를 방문, 총 8회에 걸쳐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며 연습용 장비는 양궁 아카데미에서 준비한다.

한편 한국학교는 양궁 클래스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미술, 논술 기초,수학&과학 등 여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궁 클래스 일정:7월1일(토)부터 8주

시간:매주 토요일 오후2시~4시(2시간)

대상: 8세 이상의 학생 및 성인(선착순 20명)

등록비:350달러

장소:한국학교

문의: 서청진 이사 (916)715-9594, 이진순 교장(916)660-3511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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