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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빅리그 복귀, 9월에나

브루스 보치 감독 계획 밝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을 9월이 돼야 다시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샌호세 더 머큐리 뉴스는 브루스 보치 감독이 이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황재균의 빅리그 복귀 시기를 9월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은 9월 확대 엔트리 때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예상치 않은 부상 선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황재균을 8월 내 콜업할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전날 황재균을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내려보내고 또 다른 3루수 코너 길라스피는 방출대기 조치했다.



황재균은 빅리그 복귀 후 5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125(1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 7삼진으로 고전하다가 결국 다시 짐을 쌌다.

머큐리 뉴스는 “타석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보치 감독의 말을 인용한 뒤 황재균의 부정적인 전망을 추가했다.

머큐리는 “(황재균의 두 번째 마이너리그행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황재균을 장기계획의 일부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해졌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황재균이 빠진 3루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라이더 존스를 불러올렸다.

3루수 포지션은 존스의 독무대가 됐지만 보치 감독은 존스를 외야수로도 몇 경기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보치 감독이 기대하는 3루수 백업은 바로 왕년의 팀 주전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복귀한 산도발은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보치 감독은 “적절한 시기가 오면 산도발 콜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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