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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부동산 시장 ‘뜨겁다’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6/25 16:10

주택 중간 가격 6.9% 상승 거래량도 5.5%나 늘어나



일자리 늘고 저금리 이유
베이지역 주택 판매량이 늘어나며 가격도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주택 중간 가격은 7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6.9%나 상승했다. 거래량도 전년대비 5.5%나 늘어났다.

특히 산마테오,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두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테오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118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18.1%가 올랐으며, 샌프란시스코는 113만 달러로 17.5%, 소노마 카운티는 54만달러로 11.4%,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90만 달러로 10.4% 상승률을 보였다.

5월 주택 판매량에서는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1312채의 거래량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를 보였으며,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1276채, 알라메다 카운티 1148채, 산마테오 카운티 510채 등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코어로직은 베이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에 대해 일자리 수 증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노동부의 최근 발표에 지난해 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6%가, 샌프란시스코와 산마테오 카운티는 4.9% 이스트베이지역도 2.1% 정도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기업 등 고부가가치 기업들이 베이지역에 집중돼 있어 급여가 높고 주로 젊은 층이 유입돼 비싼 렌트비를 부담하는 것 보다는 주택 구입을 선호하는 것도 부동산 시장 활성화 이유로 꼽았다.

한편,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난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판매량이 연율 환산 기준 535만 채로 전달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26만채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첫주택구입자가 차지한 비율이 2012년 9월 이후 최고인 32%에 이르러 주택 경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5월 이 비율은 27%였다.

전체 주택거래의 약 7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는 지난 4월 하락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주택시장 호조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11.1% 줄었지만 같은 달 건설허가 건수는 11.8% 증가해 향후 주택시장 전망에 낙관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주택매매 계약 건수를 기준으로 한 주택매매 지수도 지난 4월 112.4로 2006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주택 판매량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R도 최근 주택시장의 호조는 전체적인 경기 회복과 고용시장의 개선, 낮은 모기지 이자율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또 치솟는 렌트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전국 중간 주택가격은 7.9% 올라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7월 수준인 22만8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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