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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구입자, 인랜드로 몰린다

김병일 기자
김병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3/18 18:01

작년보다 거래량 7.6% 상승

중간가격은 2.2% 올라 $46만
첫 주택구입자들이 베이 내륙 지역인 인랜드 주택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이 지역 주택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은 밀레니얼 세대 첫 주택구입자를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동쪽 끝 지역으로 몰고 있다. 이 지역의 주택거래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6% 상승했다. 평균 중간가격도 2.2% 오른 46만달러로 올라섰다.

플레젠튼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능력이 가장 큰 이슈"라면서 "따라서 첫 주택구입자는 자꾸 외곽지역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랜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과 달리 지난 2월 베이 지역 전체 주택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했지만 매매는 지난 8년 동안의 2월 거래량으로는 두 번째로 낮았다고 산호세 머큐리가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주택자료 분석업체 코어로직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단독주택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베이와 사우스베이 지역 부동산 중개인들은 집을 사려는 수요는 넘치는데 매물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클레이튼에서 활동하는 한 중개인은 "많은 수요자가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특히 첫 주택구입자에게 73만9000달러는 너무 부담되는 액수"라고 말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경우 매물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때문에 평균 중간 가격이 1년 전보다 15.7% 오른 64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같은 기간 1.6% 떨어졌다.

산마태오 카운티는 거래량이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중간 가격은 2개월 연속 100만 달러 아래인 97만7500달러를 나타냈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가격도 거래량이 25%나 대폭 감소하면서 1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가격 하락은 201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11.3% 하락했다. 반면 중간 가격은 86만2000달러로 7.7% 상승했다.

베이지역 주택 매물 부족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렌트비 상승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렌트비 수익 때문에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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