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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AFTA 폐기보다 우선 재협상에 무게

‘폐기시 시스템에 엄청난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폐기한다면 "시스템에 엄청나게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캐나다,멕시코와 함께 신속한 재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일산 재협상을 통해 더 나은 협정타결을 시도해본 후 이런 노력이 불발될 경우 폐기수순을 밟겠다는 의사를 밝힌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NAFTA 철폐 여부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논의를 거쳐 NAFTA를 당장 폐기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지금 시점에는 NAFTA를 폐기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라며 "정상들은 빠른 속도로 NAFTA 재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대로라면 "지금을 기준으로 2~3일 안에" NAFTA를 종료시킬 계획이었지만 캐나다, 멕시코 정상들이 재검토를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바로 NAFTA 재협상이 시작된다며 "우리는 매우 좋은, 강력한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한 협상'을 하지 못한다면 또 다시 NAFTA 참여 중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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