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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키운 흑인 소녀 미국 축구대표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5 11:36

애비게일 김 U-20팀 맹활약 미국축구연맹 홈페이지 소개

한인 아버지가 입양해 키운 아프리카 소녀가 미국 여자 축구국가대표로 맹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 축구연맹(USSF)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세 이하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성장한 애비게일 김양의 사연을 소개했다.

애비게일은 서아프리카 국가인 라이베리아에서 가나 출신 아버지와 라이베리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뒤 3세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그를 받아들 인 부모는 한인 남성 진 김씨와 영국 출신 수씨 부부였다.

그녀는 어렸을 때 가족에게 달리기를 배웠다. 그 뒤 고등학교에서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내 속도는 아버지에게서 나왔어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4살때부터 가족들에게서 잘 뛰는 방법을 배웠죠." 매년 7월 4일 독립 기념일이면 태극기와 성조기는 물론 라이베리아 국기 가나 국기 등 다양한 국기가 내걸린다.

"그날은 우리 가족의 문화가 얼마나 다양한지 어떻게 하나로 함께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날이에요." 축구 선수가 되기 전 그녀는 트랙 위의 스타였다. 오리건 대학교에서 그의 재능을 보고 스카우트에 흥미를 보였지만 UC버클리에 진학한 그는 육상과 축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그러다 가족의 권유로 축구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 애비게일은 "육상은 정말 재밌어요. 그러나 친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했죠. 하지만 팀 운동인 축구에는 가족애 같은 것이 있어요. 축구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죠." 그는 UC버클리 축구대표팀 골든 베
어스에서 뛰었다. 육상은 취미로 만 했다.

그 뒤 대학교 4학년이던 2015년 10월 국가로부터 부름을 받았다. 18세 이하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훈련소 초대장이었다. 대표팀 스카우터가 그의 경기를 미리 보고 제안한 것이었다.

"그때 너무 긴장했어요. 부모님에게 말했죠. 부모님은 저에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라 고 안심시켜 주셨어요." 김은 첫 경기 때 빠른 속도로 코치진에 큰 인상을 줬다.

그 뒤 18세 19세 대표팀에 연이어 발탁돼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막한 2018년 FIFA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다. 두번째 경기인 파라과이 전에 출전해 6번째 골을 어시스트 했다.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C조에 포함된 미국은 조별리그 1승1무1패로 아쉽게 8강진출에 탈락했다. 북한 여자팀이 8강에 올라 16일 프랑스와 대결한다. "나는 항상 월드컵에 뛰는것을 꿈꾸고 있어요.

제가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일원으로 뛰고 있는 건 영광이면서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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