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토론토총영사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상반기 중 재외국민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623명으로, 온라인으로 등록한 사람이 366명, 오프라인 등록자가 25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숫자는 지난 한해 전체 재외국민등록자 1089명과 비교할 때 다소 증가한 것이다. 재외국민등록은 재외동포 투표권이 본격 시행될 경우 유권자명부 작성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는 별도로 올 상반기 중 국적포기자는 모두 29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캐나다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이 신청하는 ‘국적상실’이 281명이었고 출생 때부터 캐나다시민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병역면탈을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하는 ‘국적이탈’ 신청은 11명이었다. 지난 한해는 모두 715명이 국적을 포기했었다.
이와 관련, 토론토총영사관의 김영기 민원담당 영사는 “아직 상반기라서 정확한 추세분석은 어렵지만 모국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에 많은 변화가 일면서 한인들이 국적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한인 국적관련 현황(단위: 명)
연도 재외국민등록 국적포기
2007 1089 715
2008 623 292
(상반기)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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