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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기업 오일샌드 공동개발

대우조선‧포스코건설, 페트로캐나다와 합작 추진

한국의 포스코건설과 대우조선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캐나다기업과 오일샌드(Oil Sand)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페트로캐나다(Petro-Canada)사가 발주하는 1조원 규모의 오일샌드 개발사업(프로젝트명 MRX)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이 주간사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양사가 공동입찰에 나설 경우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한 한국 업체는 SK건설, 한화건설을 비롯해 중국 시노펙 자회사, 현지 업체인 플로어캐나다 등이며 페트로캐나다사는 이달 말 2차 심사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오일샌드는 초중질 원유인 비투멘이 10%이상 섞여 있는 모래로 그동안 개발단가가 높아 상업성이 낮았으나 최근 유가 급등에 따라 개발 붐이 일고 있다.

캐나다는 상업적 생산이 가능한 ‘가채 매장량’만 1730억 배럴에 달해 오일샌드를 캐내기 위한 플랜트시장의 경우 현재 개발이 확정된 프로젝트만 따져도 향후 12년간 400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 발주사인 페트로캐나다사는 알버타주 매카이강 인근에 대형 플랜트를 건설해 2011년부터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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