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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고물가 불황 ‘먹구름’

캐나다 경제가 저성장-고물가의 악재가 겹치며 불황에 직면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에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에따르면 아시아와 유럽이 국제 유가, 곡물가,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진통을 겪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불경기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캐나다 소비자들은 환율강세 덕으로 크게 피부로 느껴오지 못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루니화)가 강세 정점에서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앞으로 물가에 직접적인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루니화는 작년 11월 미화 대비 1.10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하락세로 반전, 7일 98.15센트에 마감됐다.



RBC 캐피탈마켓츠의 환율분석가인 조지 데비스는 “고물가와 저성장 여파로 루니화가 올 연말 94.35센트까지 내려갈것”이라고 내다봤다.

루니화의 약세는 수입상품 가격과 연료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억제선인 1~3%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7일 민간경제연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는 “지난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13년래 최저치인 7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은행의 최근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6%가 앞으로 2년안에 물가상승률이 3%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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