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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등 소매업소 ATM 표적 절도 기승

온주경찰, “범인들 차량 돌진 침입 --- 현금피해액보다 수리비가 엄청들어”


해밀턴지역 27건이나 발생

온타리오주경찰(OPP)은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편의점, 주유소 등 소매업소에 설치돼 있는 자동현금인출기(ATM)을 표적한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업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OPP는 주 전역에 걸쳐 이같은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며 해밀턴 지역에서는 올해들어 11월 말까지 모두 27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OPP 관계자는 “3명에서 4명이 가담하는 범인들은 차를 업소내부로 돌진해 침입한뒤 ATM을 부수거나 아예 통채로 끌고 달아난다”며“현금 피해액수보다 파손된 스토어를 수리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든다”고 전했다.


“꼭ATM이 필요하지 않다면 없애는 것이 피해를 당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최근 업주들과 모임을 갖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PP에 따르면 해밀턴 서쪽의 이리 호수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노폴크 카운티에 있는 에소 주유소에 지난 3일 할로윈마스크를 쓴 범인들이 피업트럭을 주요소로 돌진해 범행을 하고 달아났다.




OPP의 에드 산척 경관은 “경찰이 수분안에 현장에 출동했으나 범인들은 이미 달아났다” 며 “이 주유소는 파손이 심해 일주일간 문을 닫아야 했다”고 말했다.”범인들은 용접기까지 이용해 ATM를 절단하고 돈을 가져갔다” 며“ATM은 인근에서 버려진채 발견됐으며 범행에 동원된 차량은 도난된 것으로 이 주유소의 현금 피해액보다 건물 수리비다 더 들었다”고 전했다.


해밀턴 경찰의 저롬 스튜어트 경관은 “ATM을 업소 밖에서 눈에 띠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보관 현금도 최소액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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