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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주택시장 , ‘2월 한파’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06 12:50

집값 억제정책에 ‘휘청’

연방및 온타리오주정부의 집값 억제 정책에 더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 2월 광역토론토지역(GTA)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중개전문사 리얼소피 리얼티에 따르면 2월 한달 GTA 주택시장에서 거래건수가 1년전과 비교해 무려 45%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열기를 이어온 콘도시장도 크게 위축되면서 거래가 29%나 감소했다.

이와관련, 리얼소피 리얼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단층 일반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이 전년대비 17%나 떨어지는 등 전체적인 집값이 12%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주정부가 지난해 4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한 이후 거래와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며”연방정부의 모기지 규정 강화 조치도 하락세를 부채질 했다”고 덧붙였다. 구입자가 선호하는 단독주택의 경우, 수요보다 매물이 남아돌 고 있다며 이는 값이 비싸 감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은행협회측에 따르면 모기지를 제때 갚지 못하는 연체율은 지난해 11월말을 기준으로 0.24%에 머물렀다.

특히 온주와 브티티시 컬럼비아주의 경우 각각 0.09%와 0.16%로 역대 사상 최저치를 보였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대출자들이 상환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셔널뱅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대출 규정에 따라 올해 토론토와 밴쿠버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 모기지 규정은 대출 신청자에 대해 소득에 비교한 상환능력을 입증토록 못박고 있다. 이로인해 대출 심사과정에서 탈락하는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고 최종 승인을 받아도 대출금이 이전보다 적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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