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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파장 ‘심리적 위축’ 진단

부동산업계 한인 전문가들 "모기지 선택때 신중해야"

지난 30일 스티븐 폴라즈 연방중앙은행(중은) 총재는금리가 앞으로 3%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한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0.5%선대의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정책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기준금리를 0.25% 올려 지난 10년간 최고수준인 1.75%로 고시했다.


폴라즈 총재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낮은 금리는 과열현 을 불러올 수 있다”며 “앞으로 2.5%에서 3.5%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 “중은이 오는 12월에 예정된 올해 마지막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 한차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토론토에서 모기지와 주택시장에 종사하는 여러 한인전문가들도 저금리시대 종식이 가져올 시장에 변화에대해 각각 다양한 의견과 예상을 내놓고있다.


Right at Home 부동산의 최원규 사장은 “금리가 더 오르기전에 만큼 집을 미리 판매하려는 사람들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주택시장에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이지만 내년 봄에는 활발해 질것같다”고 전햇다.


더드림 파이낸셜의 박민주 대표는 “금리와 이자율이 오르면서 모기지 승인을 받을수 있는 사람들과 모기지를 통해 집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구매의지가 줄어들것”이라며 “이는 모기지 시장과 주택시장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JP 모기지의 박현건 대표는 “이자율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낄수 있으나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다”며 “또한 심리적 부담때문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변환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고정금리로 바뀔시에는 더욱 높은 이자율로 계약해야하며 계약해지시에는 더많은 페널티가 부과된다는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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