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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력, 조기 교정 필수

스마트폰-컴퓨터 등 무방비 노출

(임승민 기자 carrie@cktimes.net)

시력이 나쁜 어린이들의 1/3가 안경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털루 대학교가 캐나다 국립 맹인 연구소와 함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세 ~ 13세 사이 어린이의 28.9%가 근시를 앓고 있으며 이 중 34%는 교정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시력 저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반해, 조기 시력검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구에 참여한 데보라 존스 교수는 “11세에서 13세 사이에 발견된 근시는 그 이전부터 시력저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10대 전후로 시력 기능이 완성되는 만큼 어릴 때 부터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조기에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인 안경업계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장기간 안경을 착용하면 얼굴에 변형을 줄 수 있다는 편견 때문에 어린나이에 안경을 쓰는 것에 부정적인 부모들이 있다”며 “시력은 한번 잃으면 되찾을 수 없는 만큼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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