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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내 고교들 ‘학력격차’ 심각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2/21 12:02

‘주거환경과 학력은 무관’ 입증
저소득 지역 학교들 ‘빠른 향상’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온타리오주에서 토론토 지역 고등학교들이 학력차가 가장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민간싱크 탱크인 프레이져연구소가 발표한 ‘고교학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주전체적으로는 학력이 향상됐으나 상당수의 학교들이 나아지지 않았거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실시된 9학년 수학과 10학년 작문 시험 결과를 근거해 공립 및 가톨릭 고교 740개를 비교해 작성됐다.

평점 10점을 기준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상위권과 하위권 대부분에 토론토 고교들이 랭크돼 대조적인 실태를 보여줬다. 토론토의 St.Michael’s Choir가 학력 1위를 차지한 반면 Benale Business&Technical Insitute와 Heydon Park Secondary School이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이와관련, 연구소 관계자는 “토론토공립교육청 산하 고교들의 평균 평점은 5.5점으로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저소득층 지역의 고교들이 빠른 속도로 학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교육계가 주목해야할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저소득층이 몰려있는 제인-핀치의 C.W.Jerreys 고교는 광역토론토에서 학력이 가장 빠르게 나아지고 있고 이민자들이 많은 스카보로 말번스의 Blessed Mother Teresa 고교는 두번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관계자는 “거주환경 탓에 학력이 저조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으나 학생들과 일선 교사들의 노력에 따라 성적이 나아질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력이 크게 향상된 토론토의 15개 고교중 절반이 온주 평균 가구소득에 못미치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학력 평가 시험 결과에 따르면 온주 전체적으로는 51개 학교가 학력 향상을 보였고 반면 51개는 더 나빠졌다.

토론토공립교육청측은 “이번 분석 결과가 학생 지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그러나 시험 성적만으로 학교가 좋고 나쁘다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시민단체인 ‘교육을 위한 시민 모임’측도 “수학과 작문만이 학생들의 성공을 가름하는 잣대는 아니다”라며 “모든 과목을 포함한 전체적인 학력 진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전문가들도 “학교를 줄세우는 성적 순위 평가는 교육적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학생들의 가정및 거주 환경과 교사들의 지도방법에 더해 교육정책 등이 학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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