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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교사 노조들 줄줄이 실력행사

11일 초등교 – 13일 고교 하루 파업

새 단체협약안을 놓고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4대 교사 노조가 정부를 압박하는 실력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8만3천여명이 소속된 온주초등교사연맹(ETFO)는 11일 주 전역에 걸쳐 ‘하루 전면파업’을 강행한다.

연맹측은 “매주마다 주전역과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하루 전면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온주공립교사노조도 오는 13일(목) 필지역, 나이아가라 등 9개 지역에서 하루 전면파업을 벌인다.

노조측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태업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근무시간 이외 일체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성적표 작성도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톨릭교 영어교사협회는 9일 “전면파업을 자제할 것이나 태업 수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 교사 노조는 지난해 8월말 기존 단체협약안이 만료된 이후 교육부-교육청과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이견차이가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2월들어서는 사실상 협상자체마저 중단된 상태다.



노조들은 보수당정부의 교육예산 삭감과 임금인상폭 제한, 교실정원 증원, 온라인 수업 등 4대 현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계와 노동계는 “오는 18일 주의회가 겨울휴회를 끝내고 회기를 시작한다”며 “보수당정부가 직장복귀령 법안을 제정하는 강경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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