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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이민자 25인’ 후보 선정

한인 권 유지나 (Eugena Kwon)



투표참여로 위상 높혀야







이민자를 위해 일하는 20대 여성이 로열은행(RBC)의 후원 아래 매년 실시되는 ‘최고 이민자 25인(Top 25 Immigrant of 2017)’의 최종 후보 75인에 포함됐다.



캐나다 사회•경제•문화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민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최고 이민자 25인 선정’은 토론토 스타를 모그룹으로 하는 일간지 ‘캐나다 이민자’CANADIAN IMMIGRANT’에서 매년 실시하는 시상으로 올해는 이민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비영리 단체 를 운영하는 권 유지나 (Eugena Kwon)박사 예정자(사진)가 75인 가운데 유일한 한인 후보로 선정됐다.



권씨는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 이민자들의 건강한 식량 선택에 관한 연구로 캐나다 사회 학회와 국립 의학 연구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그녀는 현재 비영리 단체 건강 인식 캐나다(HAC)를 설립해 이민자의 건강을 위해 일하고 있다.



또한 권씨는 한인 캐나다 장학재단의 일원으로 매년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민 청소년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캐나다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공을 인정받아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와관련 “한인이 최고 이민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최종 25인에 선정되면 권 씨의 단체에 일정 금액이 기부될 뿐 아니라 향후 연구 성과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를위해 한인들도 인터넷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권씨는 자동차 정비-판매 업체 ‘그린오토’를 운영하는 권용진씨의 장녀다.



투표는 5월 22일 까지 진행되며http://rbctop25.com/ 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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