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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이민제도 한인 정착 창구로 부상

작년 303명 영주권 신청 자격 확보


출신국 순위중 3위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자체이민프로그램(OINP-Ontario Immigrant Nominee Program)이 한인들의 캐나다 정착 창구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온주는 지난해 PNP를 통해 영주권 자격자로 모두 6천8백50명을 지명했으며 이들중 거의 절반이 연방정부의 급행이민(EE- Express Entry)프로그램 신청자들이다.


특히 한인은 3백3명으로 출신국 순위(도표참고)에서 인도(2천6백51명)와 중국(1천4백24명)에 이어 세번째를 차지했다. ‘EE’와 ‘OINP’는 대졸 이상 고학력자와 전문-기능직 경력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5년때 도입된 것으로 해마다 정원이 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명을 받은 대상자들의 25%가 컴퓨터 소프트 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램머스, 소셜미디아 개발자 등 정보기술(IT)부문 출신”이라고 밝혔다. 한인이 출신국가 상위권에 오른것은 한국이 IT 강국임을 감안할때 한국의 IT 전문인력들이 ‘EE’와 ‘OINP’를 캐나다 이민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T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은 인도가 전체 지명자들중 39%로 1위로 드러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OINP는 전문인력과 불어사용 기능직, 일반기능직 경력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대상자를 뽑고 있다. 또 온주는 OINP에 따라 자체적인 신청을 받는 한편으로는 연방정부의 ‘EE’ 신청자 리스트를 활용해 이민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 전체 지명자들중 사전에 온주내 고용주들로부터 일자리를 보장받은 비율은 36%로 입국후 취업한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사를 통과한 대상자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을 동반하고 캐나다에 들어와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명자들과 이들의 가족을 포함해 새로 1만3천5백71명이 온주에 정착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연방정부는 올해들어 2월까지 급행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1만4천5백명에게 영주권 신청 자격을 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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