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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언론들, 리디아 고 ‘극찬’

“골프계의 세대교체 실현”

캐나다 언론이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LPGA) 캐나다 오픈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계 리디아 고를 극찬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서울 태생으로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가 현지 시민권을 획득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연장전끝에 우승컵을 거머졌으며 지난 4년간 모두 3차례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고는 우승후 인터뷰에서 “캐나다팬들이 성원을 보내줘 무척 고맙다”라며 “캐나다는 고향처럼 아주 편하게 느껴지는 곳”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일간지 더 프로빈스는 “지난 2012년 15살때 오픈 대회에서 우승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흔들림없는 노련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전국일간지 내셔널 포스트는 “리이다 고의 우승은 골프계의 세대 교체를 상징한 것”이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쟁자인 미국의 30대 스테시 루이스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침착한 퍼팅으로 승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더 골프채널은 “리디아 고가 브리티시 오픈에선 박인비에게 밀려났으나 우승할 때가 됐다”며 “여자 골프계의 빛나는 스타”라고 극찬했다. 이 채널은 이어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를 떠나 캐나다에 오게다면 밴쿠버에 정착하라고 권한다”며 “고는 이미 밴쿠버 골프클럽에 명예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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