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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클럽 '해외작가상' 수상

이정순씨 시집 ‘솔잎을 태우며’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이정순 시인(사진)이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의 연말 시상에서 해외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제펜클럽 회원 중 작품활동이 우수한 회원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정순 시인은 자신의 두 번째 시집 ‘솔잎을 태우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순씨는 1991년 ‘문학세계’ 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해 ‘밀물처럼 오소서’, ‘솔잎을 태우며’ 등의 시집을 냈으며 20회 학원문학상을 수상했다.



1998년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 캐나다한인문협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펜클럽 캐나다지부 3대, 4대 회장을 역임해 현재도 5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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