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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함께 낳고 부부는 아닌 사이”

신개념 가족 형태 등장

최근들어 국내에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독신주의자들이 공동양육의 형태로 가족을 이루는 사례가 보고돼 신개념 가족 형태가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에 아이를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해 2천여명이 가입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독신주의자들이 싱글맘이나 싱글대디의 아이를 공동양육하거나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들 가족은 부부간의 사랑 없이 아이 양육만 함께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과거에는 레즈비언이나 게이들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공동양육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성애자 중에 결혼이라는 제도를 거부한채 아이만 낳아 키우기 위해 이 방식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호사들은 이러한 유형의 가족을 이루기 전에 법적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부모들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자녀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전에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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