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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부동산 자본, “동쪽 앞으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2/07 11:21

BC주서 토론토로 대거 이동

미 시애틀도 통로

지난 8월 초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정부가 집값 폭등을 억제하기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취득세를 도입한 이후 주로 중국과 홍콩출신의 갑부들이 밴쿠버 인근 미국 시애틀과 토론토를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취득세 시행에 따라 외국인들은 구입 주택가격의 15%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야 한다. 시애틀과 토론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취득세 도입이후 외국 투자가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취득세가 시작된 직후 중국 갑부가 시애틀의 1백만달러에서 2백만달러가 넘는 집을 세채나 사들였다”고 전했다.


중국인들이 몰려있는 토론토도 외국 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의 주택문제 전문가인 데이비드 레이 교수는 “토론토와 시애틀의 집값이 밴쿠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과 취득세 등 두가지 요인으로 외국 투자가들이 이 두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쿠버의 평균 집값은 92만달러에 달하며 취득세를 포함하면 1백만달러를 넘어서는 반면 시애틀의 경우는 40만달러 선에 그쳐 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전문회사인 밀본리얼에스트의 관계자는 “중국에 광고를 내 구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매년 콘도 5백여 유닛을 중국인들이 사들이고 있으며 최근에 구입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중국 갑부들은 중국의 경제와 정치 상황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우려해 외국 부동산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지역적으로 가까운 밴쿠버를 선호하고 있어 밴쿠버 집값이 진정되면 밴쿠버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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